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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예산 3불원칙’ 적용한 478억원 추경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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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불분명·불투명 배제
김현기 “아낀 예산 구민 복리에”


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는 지난 28일 478억원 규모의 2026년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강남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경인 이번 예산안에는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가 불투명한 사업에는 예산을 쓰지 않는다는 ‘3불 원칙’을 적용했다. 구청장 취임식은 기존처럼 코엑스를 대관해 치르는 대신 강남구민회관에서 치러 8200만원을 절감했다.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사업 추진 방식 변경으로 2억 4000만원을 줄이고, 각종 계약의 낙찰차액과 계약심사를 통해 5억원을 절감하는 등 35억원을 줄여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강남형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과 아동수당·부모급여 지원 확대 등 복지 분야에 227억원을 편성했다.

김현기(사진) 구청장은 “불필요한 관행과 누수 요인을 걷어내고, 절감한 예산은 구민 복리와 지역 발전에 투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민선 9기 첫 추경으로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강남 대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9-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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