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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지원 빠르게 현장 대응 안전하게…금천구청·경찰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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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가구 조기 발굴 기대


최기찬(왼쪽) 금천구청장이 지난 2일 백혜경 금천경찰서장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위기 대상자 관·경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지난 2일 금천경찰서와 ‘사회적 위기 대상자 관·경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와 경찰서는 고립·고독사 위험가구, 자살위험군, 정신질환자 등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위기가구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은다.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집중한다.

우선 기관별 전담 창구를 지정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현장 방문 때에는 경찰이 동행해 복지 인력과 위기가구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후 구는 생계·주거·돌봄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하고 지속적 상담과 사후관리로 자립을 돕는다. 또 분기별 정기 협력회의 등으로 사후관리 현황을 공유하는 등 합동 모니터링도 한다.

구는 협약으로 행정과 치안이 결합한 원스톱 위기 대응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립된 취약계층을 이전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다고 본다.

최기찬 구청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져 행정 전반의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체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천경찰서와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과 현장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혜경 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과 안전 확보는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풀어 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에서 구청과 신속히 공조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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