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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AI 아카데미 성과 공유회
성과관리, AI에이전트도 ‘척척’
김현기 구청장 “실무중심 확대”


김현기(오른쪽)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 2일 역삼동 구름스퀘어에서 열린 ‘2026 청년 AI 아카데미’ 성과 공유회에서 교육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직장인과 청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을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2026 강남구 청년 AI 아카데미’를 마무리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역삼동 구름스퀘어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교육생들은 월말정산 자동화 도구를 비롯해 복수의 AI가 역할을 나눠 업무와 프로젝트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연구개발(R&D) 인허가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등 직접 제작한 AI 도구를 선보였다.

이들은 바이오·헬스케어와 정보통신(IT) 서비스 등 2개 분야로 나눠 업무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AI 에이전트’를 익힌 뒤,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업무에 적용할 방법을 구체화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에 이어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동진(강남구병) 국민의힘 의원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강남구에 있는 기업에 재직 중인 30대 교육생은 “기존에는 AI에 단순한 질문을 하는 정도였지만, 교육을 통해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부분을 직접 찾아보고 구현해 볼 수 있었다”며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식이 한 단계 넓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9주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은 직장인과 청년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수요일 오후 7~9시 진행돼 직장인도 퇴근 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당초 30명 규모로 계획했다가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자 정원을 40명으로 늘렸다.

김현기 구청장은 “청년들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를 직접 개선하는 결과물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9-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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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