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명에 수술비 약 5900만원 연계 지원
서울 강동구는 지난 8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6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저소득층의 눈 건강 증진과 실명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안질환 예방을 위해 제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한 기념식에서는 눈 건강 증진과 실명 예방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구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안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눈 질환 의료비를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재단 집계에 따르면 구는 전국 지자체 중 의료비 지원 의뢰 건수가 가장 많았다. 구는 최근 3년간 눈 의료비 지원 신청 237건을 접수했고 이 중 190명에게 수술비 약 5900만원을 연계 지원했다. 구는 “동 방문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수술 후에도 계속 관리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의 방문간호사는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을 앓으면서도 지원 제도를 몰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주민을 발굴해 왔다. 가정 방문 상담과 건강소모임에서도 제도를 안내해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술받은 주민의 가정을 다시 찾아 회복 상태를 살피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방문간호사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