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행사는 사전 신청
도심 숲길인 남산자락숲길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바뀐다. 서울 중구는 24일 다산성곽도서관부터 응봉공원(금호산) 맨발공원까지 이어지는 5.14㎞ 구간에서 ‘남산자락숲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다산성곽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개막식 후에는 성곽마을마당을 비롯한 행사 구간 곳곳에서 공연과 이벤트, 원예·공예 체험 등 30여개의 콘텐츠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착순 웰컴키트와 스탬프 지도를 들고 2.3㎞ 코스를 걸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지점인 응봉공원 맨발공원에 도착해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숲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축제 당일 향기 주머니·테라리움 만들기를 비롯해 미니북,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명상과 북콘서트도 마련한다. 지난해 열린 페스타에는 주민과 방문객 15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주민이 참여해 완성하는 축제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과 행사 범위를 늘렸했다.
축제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향기 만들기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테라리움 만들기는 ‘AI내편중구 홈페이지’, 체험과 명상·북콘서트는 네이버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놓쳤다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쉼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편안하고 따뜻한 숲길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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