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새달 1일 ‘특별대책기간’
구청·경찰·소방 2500여명 투입상황실·관제센터 기능도 강화서울 용산구가 핼러윈 전후 기간에 구청·경찰·소방 등 안전관리 인력 2500여명을 투입해 이태원 안전관리에 나선다.
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실시간 인파 정보를 활용해 혼잡 상황에 대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태원 일대에 16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용산경찰서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제3537부대, 이태원상인봉사대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기관들과 함께 세계음식문화거리 인근에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화재 예방부터 안전·질서·교통 관리, 테러·범죄 대응, 의료·구급, 시설물 점검, 청소 등을 나눠 맡는다.
구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이태원역 하차 인원 등을 종합해 인파를 파악하고 단계별 대응을 할 계획이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로 인파 현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의 다중운집 알림시스템도 활용한다. 위험 알림 시 CCTV로 현장을 즉시 확인해 상황별로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의 관제 기능도 강화한다. 지난 12일부터 이태원 일대 59곳에 설치된 카메라 등을 점검하고 노상 적치물과 불법 주정차를 단속 중이다. 핼러윈 주말인 오는 30일부터 재난현장지휘버스도 배치한다.
김경대 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 치의 빈틈없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방문객도 현장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 안전한 핼러윈을 함께 만들어달라”고 전했다.
김주연 기자
2026-10-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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