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 추진되고 있는 민선 9기 조직개편과 관련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민선 9기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 지난 21일부터 어제 26일까지 이어졌다”며 “추미애 지사가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기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연대경제 추진 체계와 동물 복지 관련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재입법 예고 등 추가적인 행정 절차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경기도는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사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경기도 소속 3개 공무원 노동조합과는 16일과 23일 두 차례 사전 설명과 협의를 진행했고 조직개편과 관련된 경기도 유관 단체와의 면담을 통한 의견 수렴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는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도의회와 협의해 11월 중으로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조직개편으로 인한 직원들의 근무 불편 사항, 인사 적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2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에 따르면 노조가 21일부터 23일까지 도청 직원 577명을 대상으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2명(90.5%)이 개편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사회연대경제 관련 단체들이 사회혁신경제국의 폐지 철회를 요구했고, 동물보호시민단체들은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수산생명과학국의 통합을 반대했다.
노동단체들도 이민사회국 폐지와 노동국 축소를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안승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