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진 경기도의원(왼쪽)이 26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 관계자들로부터 학교 시설미화원 근무여건 및 배치기준 개선 관련 후속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시설미화원의 배치기준과 실제 근무 여건 전반을 점검하는 전면 조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현장 실태를 반영한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6일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 관계자들로부터 시설미화원 근무 여건 및 배치기준 개선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학교 현장 실태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앞서 지난 21일 조병진 의원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시설미화분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어 학교별 근무 여건 차이와 처우상의 고충을 청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 측은 시설미화원 배치기준과 실제 근무 여건 전반을 파악하기 위한 전면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학교별 시설 규모와 업무 특성 및 실제 근무환경이 기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일선 현장에서 불합리한 업무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며, 정확한 실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조 의원은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는 것은 단순한 처우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시설미화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획일적인 기준으로 인해 누군가가 과도한 부담을 지거나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누구도 억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병진 의원은 향후 시설미화원을 비롯한 교육공무직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육 현장에서 불합리한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