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21회·노원 9회 주민 소통에도 마포는 전무
기술진단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 촉구
서울숲 한강버스 임시 선착장 25억원 사업, 2026년 기후예산서에 제외돼
서울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마포자원회수시설 현대화와 관련해 주민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강남과 노원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각각 21회와 9회의 주민 소통이 이뤄졌다. 하지만 마포구의 경우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의 기술진단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임에도 주민들과의 소통 자리는 단 한 차례도 마련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채 의원은 “마포구는 서울시의 자원회수시설 관련 행정소송 패소로 주민 불신이 큰 상황”이라며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기술진단 결과가 나온 뒤가 아니라 진단 과정부터 주민에게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소통 계획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채 의원은 2026 회계연도 기후예산서의 사업 분류 기준을 도마에 올리며, ‘서울숲 한강버스 임시 선착장 조성사업’이 중립 사업으로 분류된 것이 적절했는지 따져 물었다.
약 25억원 규모의 해당 사업은 2025년 기후예·결산서에 담겼던 한강버스 선착장 조성사업과 달리 2026년 기후예산서에서는 빠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 성격의 사업으로 판단해 중립사업으로 분류했다고 해명했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