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차질 없는 개교와 부속병원 건립 위해 경북도가 사활 걸어야”
“민주당 도의원으로서 정부 소통·제도적 뒷받침 앞장설 것”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은 4일 정부의 의대 신설 지역 및 대학 선정과 정원 배정 결과 발표를 통해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260만 도민과 더불어 깊은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국립경국대를 신설 대학으로 최종 지정하고 40명의 입학정원을 배정함에 따라, 지난 1981년 대구·경북 분리 이래 45년간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의대가 부재하여 극심한 의료 불균형을 감내해 온 경북도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정 의원은 경북 지역이 인구 대비 의사 수 및 필수의료 접근성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주민들이 타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구조적 아픔을 겪어왔음을 짚었다. 아울러 이번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이 중증과 응급, 소아, 분만 등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경북도청 신도시와 북부권의 정주 여건을 대폭 끌어올리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의대 설립 확정이 실질적인 지역 의료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경상북도의 기민하고 주도적인 후속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채 의원은 “의대 신설 확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2030년 첫 신입생 모집과 정상 개교를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 구축, 우수 교수진 확보는 물론,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교육병원) 건립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수련 연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를 향해 “경북도는 의대 신설 확정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대학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 로드맵을 즉각 가동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양성된 의료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주 여건 개선과 유인책을 마련하는 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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