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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전북 지자체 통합 ‘희망’ 2제] 전주·완주 통합 민·관 협의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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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3월 구성해 논의 공론화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논의가 내년 2월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2~3월쯤 전주시와 완주군 양지역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논의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물밑 중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두 지역 자치단체장과 접촉해 통합도시 명칭, 통합청사 입지, 현안문제 해소 등 조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청원 등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치단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출범한 민간단체인 ‘완주·전주 하나 상생협력추진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도 통합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협의회는 내년 설 명절을 전후해 두 지역 주민 건의서를 받아 전북도에 제출, 통합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석 협의회 사무총장은 “완주군과 군민들이 동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새달 방송토론회를 거쳐 주민통합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도 “전주·완주 통합은 무엇보다 지역 간 갈등 없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통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가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서는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아 전주시가 완주군의 요구 사항을 어느 정도 수용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 선결과제는 ▲스포츠타운의 완주군 지역 건설 ▲완주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전주지역 설치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전주시민 참여 ▲모악산 공동 관리 ▲택시 영업구역 해제 ▲접경지역 도시계획도로 확장·포장 등이다. 한편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는 내년 6월까지 시·군·구 통합기본계획을 마련,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12-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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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