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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지갑 여는 외국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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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대감 등으로 외국기업의 강원도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마카오 카지노 대부인 장위지 회장 등 투자단이 당장 오는 15~18일 4일간의 일정으로 도를 방문, 강원랜드와 평창 알펜시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 투자단은 알펜시아와 주변지역 개발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후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전기차 산업인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 부지’를 돌아본다. 1031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그린카 클러스터 전용 산업단지는 4000만 달러 이상을 외자로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투자하거나 입주하겠다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외국기업은 102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외자투자신고나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18개로, 투자금액은 4조 583억원에 달한다. 세계적인 어린이형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준비법인 설립을 위해 존 어셔 레고랜드 개발담당 사장이 조만간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의 투자 유치 상담회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도 투자유치단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군에이화학공업㈜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은 오사카부립 노동센터에서 오사카 제조기업 연합회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을 초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 설명과 개발기업 투자 상담을 벌였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4-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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