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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 경동가스 후원으로 도보 순찰거리 만큼 기부금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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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이 걸어서 순찰하는 만큼 기부금을 쌓아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20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파출소,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250여명의 경찰은 개인 스마트폰에 지난 18일부터 빅워크 앱을 설치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이 앱을 켜둔 채 걸으면 걷는 거리만큼 기부금이 쌓인다. GPS로 거리를 측정해 10m에 1원씩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의 의족과 특수 휠체어 구입, 수술비 등으로 지원한다.

기부금은 경동도시가스에서 후원하고, 오는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경찰과 경동가스는 기부금 300만원이 쌓이면 후원 대상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순찰 구역이 지도 상에 표현되는 빅워크 앱의 ‘발자국 기록’ 기능을 활용해 순찰 노선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아동 지원뿐 아니라 경찰의 순찰 노선 중복을 방지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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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