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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후] 세종시, 온빛초 통과 광역버스 노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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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자 14면>

세종시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을 받은 온빛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통과 광역버스 노선을 철회했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실사 결과 온빛초로 진입하기 직전에 회전교차로가 있어 차량들이 직진하면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는 것으로 드러나 교차로에서 가락마을아파트 20단지와 21단지 사이로 빠지도록 노선을 변경했다”며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연결해 주기 위해 오전 6시 10분부터 10시까지 아침에만 운행하는 마을버스 ‘꼬꼬버스’ 노선도 똑같이 바꿨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버스는 오는 15일부터 운행된다.

세종시는 당초 “고운동이 대중교통 수요가 많지만 노선이 없다”며 온빛초 통과 노선으로 결정했다. 이 계획이 알려지자 온빛초 학부모들이 “5~10분에 한 번씩 광역버스가 학교 앞 도로를 달리면 매일 아침 도보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은 위험하다”며 수차례 시청을 찾아가 항의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세종시는 학교가 부족해 여기저기 짓다 보니 학교 주변을 지나는 버스노선이 많은데 다른 노선도 추가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6-07-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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