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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 2년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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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죽동 아파트 입주 시작…7월 인구 전월보다 83명 늘어

세종시 유출 등으로 계속 감소하던 대전시 인구가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전시는 지난달 인구수가 151만 6291명으로 전달에 비해 83명이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인구는 2014년 8월 이후 계속 줄어 왔다.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로의 유출이었다.

2012년 말 충남도청 이전 이후 급증하던 충남으로의 전출도 전입보다 적어졌다. 2013년 월평균 전출 대비 전입이 35명 적었던 게 2014년 이후 월평균 40명 더 많아졌다. 지난달 전입자는 전달보다 199명이 더 늘어났다. 시는 최근 대전에 관저·죽동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충남 주민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았다.


유승병 자치행정과장은 “세종시의 인구 흡입 효과가 워낙 커 장기적으로 대전 인구가 계속해서 늘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6-08-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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