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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소규모 공동주택과 산림·공원 내 위험수목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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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주택가 소규모 공동주택과 산림·공원 내 위험 수목 정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는 “현행 건축법령상 주택 내 수목들은 법정조경 수목으로 소유자가 관리해야 하는데, 소규모 주택은 정비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태풍, 낙뢰 등 자연 재해에 취약하다”며 “주민 불안감과 민원 해소를 위해 공원·산림뿐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 내 위험수목도 정비 사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은 150세대 미만 다세대·연립주택이다. 정비 희망 세대는 정비 신청서, 거주세대 전체 동의서, 대체수목 식재서약서 등을 작성해 구 공원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위험수목 정비 후엔 제거된 수량만큼 대체수목을 심는다. 때죽나무, 매실나무, 단풍나무 등 높이 2~5m까지만 성장하는 나무들을 심는다.

구는 주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 인근 위험수목도 정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직접 위험수목을 정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 재해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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