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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총회 구성, 군포형 주민자치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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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총회에서 마을계획 선정

경기도 군포시가 동별로 마을계획 심의를 담당할 마을총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1개 동별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10여명의 마을계획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마을계획을 발굴, 수립할 30여명의 ‘마을계획단’, 자문과 심의를 담당할 주민 50여명의 ‘마을총회’의 근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준비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합동 연수를 개최해 성공적인 주민자치 활동 사례, 다양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소개하는 강연을 개최해 역량을 강화했다.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모의 실습도 진행했다.

시는 마을총회 운영을 통해 다양한 마을계획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이 직접 자치사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군포형 주민자치 마을사업 공모를 통해 각 동이 마을총회에서 선정한 역점 마을계획 2건을 대상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다음 연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마을총회의 위상과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각 동의 유휴 공간이나 시설을 파악해 ‘마을활력소’로 조성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2개 동에서 먼저 조성해 시범 운영할 ‘마을활력소’는 지역주민들이 회의실이나 쉼터, 공부방, 공연장이나 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마을계획단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공간을 쉽게 이용해 교류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실제 거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해 해결하는 참여자치, 민·관 협치가 일반화된 군포형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주민자치센터의 의사결정 및 재정 권한을 확대해 마을총회 운영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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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