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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부터 화재까지… 관악, 스마트 안전조명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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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구청장 “1인 가구 밀집… 큰 도움”

서울 관악구가 스마트 안전조명을 활용해 범죄, 화재, 교통사고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증 작업에 나선다.

관악구는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국민안전역량협회, ㈜블루카이트 등과 손잡고 스마트 안전조명을 활용한 도시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조명은 도로 조명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센서, 폐쇄회로(CC)TV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알린다. 범죄, 화재, 차량 충돌, 이상 음원을 감지하는 등 도로상에 노출된 위험 요소나 돌발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이를 보행자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한다.

야간에 보행자가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한 스마트 안전조명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조명이 환하게 밝혀지거나 이상 행동, 비명소리 등을 감지해 범죄 패턴을 분석한 뒤 경광등, 스피커 등을 통해 보행자에게 경고하기도 한다. 위험 상황은 CCTV상황실에도 통보돼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업은 원룸, 다가구주택 등 1인 가구가 밀집된 관악구의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6-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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