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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참여 금융사 4곳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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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예비지구 지정 신청서 제출후 추가 대상지 최종 연말 발표 예정


정하영(가운데) 김포시장이 시장 접견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조성을 위한 금융사 4곳과 사업참여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19일 시장 접견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김포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금융사 사업참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교보증권과 KB증권·한국산업은행·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예비지구 지정을 위한 금융자금 조달처를 확보하게 됐다.

정하영 시장은 협약식에서 “김포는 과거 작은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지난 10년간 인구가 25만명 이상 늘어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반면 외적 성장으로 난개발이 심화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 중심 개발이 필요하며, 따라서 김포 경제자유구역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김포 산업구조를 바꾸는 데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고 김포가 환황해경제벨트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김포 대곶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발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 515만 7660㎡(156만평)에 추진하는 김포 대곶지구는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다. 이곳에 전기차와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 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로서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기존 ‘개발 및 외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추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예비지구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다. 경제자유구역 추가 대상지 최종 선정은 연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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