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 비중 2.6%로 줄어
전북도가 정체에 빠진 지역 경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산업구조 전반에 대한 진단에 나선다. 전국 평균을 밑도는 성장률에 존재감을 잃어가는 전북 산업의 부흥을 위해 산업별 성장 기여도와 산업 간 연관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전북도는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전북 산업구조 진단을 위한 기초분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역내총생산(GRDP) 및 산업구조 현황을 진단하고 타 시도와 비교해 전북의 산업별 경쟁력과 비교·분석해 현실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에 따르면 전북 GRDP는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줄고 있다. 1985년 3.6%(11위)였던 전북 GRDP는 2024년 2.6%(12위)로 감소했다. 광업·제조업의 경우 GRDP 순위가 같은 기간 12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광업·제조업 부문에서 전북보다 지역내총생산이 낮은 도 단위 지자체는 강원(15위)과 제주(17위)뿐이다. 서비스업 역시 같은 기간 전북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위에서 13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전북 경제성장률도 2020년 이후 지속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2021년 전북 경제성장률은 3.3%로 전국 평균(4.5%)보다 낮았고 2022년 1.3%(전국 평균 2.7%), 2023년에는 -1%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1.6%)과 격차를 보였다.
이에 전북도는 지역 경제성장 정체의 객관적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고자 기초분석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지역별 산업별 성장률, 비중, 특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이후 추가 심화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