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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오색빛깔 털실 옷 가로수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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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옷 입은 460그루 가로수, 공공예술작품과 조화


안양예술원에 조성한 털실 옷 가로수가 마치 꽃밭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양시 제공
공공예술의 중심 경기도 안양예술공원 가로수가 털실 옷으로 갈아입고 긴 겨울 채비를 마쳤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에 털실 옷으로 꾸민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록색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 길은 겨울철 안양예술공원의 얼굴이 됐다. 이는 관광테마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명소화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매년 11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털실 옷 뜨개질부터 나무 설치까지 모두 시민이 주도해 진행한다. 460여 그루 가로수 길은 예술공원 입구에서 팔각정 뒤편 주차장까지 2.8km, 8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했다. 털실 옷으로 가로수 꾸미기와 전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내내 계속된다.

특히 지난달 개막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는 곳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작품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록색 털실 위로 빨간 꽃을 달아 마치 꽃밭을 보는 것 같은 시각효과는 연출했다, 알록달록 갖가지 색의 꽃으로 꾸며진 메인트리는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사진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세계적 공공예술작품과 함께 오색빛깔 털실 옷이 조화를 이룬 안양예술공원은 올겨울 꼭 한번 방문해야 할 명소”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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