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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혹서 대비 냉·온열의자 시범 운영


서울 광진구는 냉온열 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의자를 강변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냉온열 의자는 겨울철 한파 및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해 도로에 노출된 버스정류장에서 주민이 추위와 더위를 피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광진구는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의공원 앞에 위치한 강변역D 버스정류장에 8개를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냉온열 의자는 고효율 탄소 소재 발열체가 내장돼 겨울철 소량의 전기로 최고 54도까지 열을 낼 수 있고, 여름철 역시 최저 18도까지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실외 온도에 따라 자동온도조절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된다.

냉온열 의자는 겨울철에는 11~3월까지, 여름철에는 6~9월까지 가동한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온열뿐 아니라 냉열 기능까지 업그레이드된 시설물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주민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주민들 반응이 좋으면 설치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1-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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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