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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과 금정역 일대 군포 공간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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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후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해야”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해야“

경기도 군포시는 당정동 공업지역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금정역 일원과 연계, 개발해 판교에 버금가는 군포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 7기 후반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두 지역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유치해 시 전역 공간의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랜기간 형성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산업, 상업, 문화,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혁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한 시장은 군포의 미래는 노후 공업지역 재정비와 활성화에 달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해 11월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개선되고 기존 광역교통망을 통한 우수 인력 확보가 수월해져 수도권 혁신기업을 군포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 공간혁신 사업에 법적 뒷받침은 필수적이다. 한 시장은 정치권에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 특별법’이 발의됐으나 자동 폐기됐다. 21대 국회에서 관련법안이 다시 발의된 상태다. 사업 추진에 시민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해 민관 협의기구도 만들 계획이다. 시는 관련법 제정에 대비해 두 지역 연계 개발 사업 추진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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