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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부모 마음 ‘톡톡’… “양육 스트레스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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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부모 심리건강 프로그램 운영
심리전문가 개별상담 비용 지원하기로
홈피·전화 신청… “아동학대 예방 기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 동대문구가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의 심리건강을 지원한다. 부모 및 양육자가 겪는 양육 스트레스를 비롯해 개인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영유아의 행동 정서 문제 등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가정을 장려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민선 7기 ‘육아친화 도시’ 비전의 하나이기도 하다.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톡톡 부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관련 상담을 하고, 양육 스트레스 및 양육자의 심리적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심리 검사도 한다. 영유아의 발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부모의 심리적 불안으로 아동을 안정적으로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추가 검사를 한다. 특히 올해는 양육상담 및 심리검사 결과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4명을 대상으로 1명당 모두 5회에 걸쳐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대문 주민 누구나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화, 온라인, 대면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권장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부모 및 양육자가 아이를 기르며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게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들이 올바르고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1-01-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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