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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AI로봇 활용해 사과 농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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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수분ㆍ수확 등 전과정 자동화
인력 부족ㆍ작업 비효율 등 해소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사과 재배 자동화에 나선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인공지능 전환(AX)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지능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의 AX와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과의 인공수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과실·꽃·가지 등 정밀 인식 AI ▲농경지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별 모듈형 작업 장치 ▲과원 환경 데이터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면이 일정치 않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AI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로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형엽 기자
2026-04-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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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