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4대 순차 도입
막차가 끊긴 심야시간 대 인천 청라~서울 구간에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청라~서울 강서 구간에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해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공백을 메울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전체 23.8㎞ 구간 가운데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부천 고강지하차도까지 18.3㎞는 중앙차로 전용구간으로 다른 차량의 간섭 없이 달릴 수 있다. 시는 일반 차량과 주행 공간이 분리된 이 구간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는 우선 내년에 1대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매년 1대씩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일단 운전자가 타고 있지만 돌발 상황이 아니면 개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3년가량 운행한 뒤 운전자가 동승하지 않는 완전 자율운행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구간에는 청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고지와 서울 화곡역을 오가는 7700번 버스가 운행 중이다. 청라 출발 막차는 오후 11시 20분, 화곡역 출발 막차는 밤 12시 20분이다. 평일에는 33대가 하루 156회 운행하고 있으며 배차 간격은 5~15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자율운행 시범지구인 송도와 영종에 셔틀버스를 각각 1대, 2대 투입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3.7㎞)을 운행할 셔틀버스에는 운전석이 아예 없다. 시는 이를 통해 회의·컨벤션·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 시설과 호텔, 관광거점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영종 하늘도시~운서역 9.7㎞ 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청라~강서와 같은 방식으로 운행된다.
강남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