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는 주민·갈등겪는 이웃 대상
진교훈 청장 “함께 사는 도시로”
서울 강서구가 길고양이에서 비롯된 주민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길고양이 상생 솔루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바른 돌봄 방법을 안내하는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과 갈등 해결책을 찾는 ‘갈등관리 현장 상담’ 등이다.
오는 27일 허준박물관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주민과 갈등을 겪는 이웃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에서 활동하는 신수경 변호사는 갈등 해결 우수 사례, 길고양이 구조 사례, 공공시설 이용객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강연한다.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연구원장(한국동물병원협회 동물복지 이사)은 효과적인 중성화 관리와 계절별 밥자리 관리 수칙을 안내한다. 신청은 22일까지다. 또한 구는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으로 이웃 대립이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갈등 당사자와 동물보호관 등 공무원이 해결 방안을 위해 협력한다.
그동안 반려견에 초점을 맞춘 사업은 적지 않았지만 길고양이 관련 교육은 처음이다. 구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양성 교육이나 예절, 위생, 미용 등을 배우는 펫티켓 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심하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