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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 히로시마현의회와 교류 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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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 체결… 지방의회 간 협력 기반 확대
주대한민국 히로시마 총영사관,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히로시마현 지방본부 간담회 열어 협력 방안 논의


일본 히로시마현의회와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한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일본 히로시마현의회와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방재 관련 기관 방문과 현지 주요 기관 및 히로시마 민단 지방본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와 일본 히로시마현은 2024년 1월 29일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5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특히 히로시마현의회는 2024년 1월 29일과 5월 9일, 2026년 3월 26일 총 세 차례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도모했다.

먼저, 히로시마현 방문 당일인 지난 19일 히로시마현 방재항공센터를 방문해 일본의 방재·재난 대응 체계와 항공자원을 활용한 재난 대응 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인명 구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운영 체계 등을 살펴봄으로써 경상북도의 재난·안전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하였다.

20일 방문 이틀째를 맞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은 나카모토 다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일한우호촉진의원간담회 회장)을 만나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양 기관의 연대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양 지방의회는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지역 현안 해법을 모색하고 복리 증진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의정 역량을 모아왔다. 특히 두 의회 모두 의원 정수가 64명으로 일치해, 향후 의회 운영 방식과 의정 성과를 다각도로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뜻깊은 교두보를 마련했다.

약 271만명의 인구와 14개 시·9개 정으로 이뤄진 히로시마현은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 자산을 품은 일본의 핵심 거점이다. 산업적으로는 조선, 철강, 자동차를 위시한 첨단 제조업이 탄탄하며, 그중에서도 마쓰다자동차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다이소산업, 에디온, 아오야마상사, 후쿠야마통운 등 전국 단위 기업들의 본사가 터를 잡고 있어 제조업과 유통, 서비스, 물류가 고루 균형을 이룬 도시로 꼽힌다.


왼쪽부터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과 나카모토 다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일한우호촉진의원간담회 회장). 경북도의회 제공


이번 방문은 경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재외공관 및 재일동포 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의회는 히로시마현의회와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한 후 양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 간 상호 방문과 정책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한일 양국 지방정부와 의회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단위의 실질적인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현 지방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재일동포 사회의 현황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동포 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상호 교류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의장(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은 “이번 방문이 히로시마현의회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지방의회 및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 간 교류를 실질적인 정책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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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