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학 34% 뿐… 지역 격차
인공지능(AI)과 정보를 가르치는 교사가 고등학교에는 넘치지만 중학교에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64.2%, 1706곳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51곳(35.8%)은 순회교사 등에 의존해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3곳 중 1곳은 정보교사 없이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정보교사 배치 수준 차가 더욱 뚜렷했다.
강원의 배치율은 31.0%에 그쳤으며 전남 33.2%, 전북 33.8%, 경북 41.2%, 대전 41.9% 등도 절반을 넘지 못했다. 반면 경기의 배치율은 93.2%에 달했다. 서울은 81.9%, 울산은 80.6%로 각각 80%를 웃돌았다.
미배치 학교의 지역 집중도도 높았다. 정보교사가 없는 국·공립 중학교 951곳 가운데 전남과 경북, 전북, 강원 등 4개 도에 있는 학교가 459곳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한 의원은 “2027년 중학교 정보 시수는 34시간에서 68시간으로 두 배가 되고 초등학교에는 정보 34시간이 새로 생기지만 교사를 채울 계획은 구체적이지 않다”며 “정보교사 배치 로드맵과 지역 격차 해소 대책, 초등 정보 전담교사 양성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