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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교사·학부모 신뢰 회복 정책토론회 좌장… “서로 다름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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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진 경기도의원(앞줄 가운데)이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열린 ‘교사와 학부모의 신뢰 회복 첫걸음 서로 다름 이해하기’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 및 토론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0월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열린 ‘교사와 학부모의 신뢰 회복 첫걸음 서로 다름 이해하기 : 화성에서 온 교사, 금성에서 온 학부모’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6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사와 학부모 간 갈등 원인을 진단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반한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토론회 좌장으로 나선 조병진 의원은 “교권 보호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사법적 접근에 앞서 교사와 학부모 간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로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걷어내고 변화된 학교와 교사, 가정과 학부모의 입장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의 성장을 위해 함께해야 할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주체”라며 “서로 다름을 갈등의 원인으로 보기보다 이해의 출발점으로 삼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제도와 소통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교사와 학부모가 교육과정 및 학생 지도 원칙을 공유할 수 있는 공식 소통 창구 마련을 비롯해 학교 민원 처리체계 개선, 교직원 보호와 학부모의 정당한 권리 보장 등 다각적인 대안이 다뤄졌다.

발제를 맡은 김현주 부천 소사중학교 교장은 공동 연수와 공식적인 소통·갈등 조정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상호 권리와 책임을 존중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를 조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성경 부모교육디자인연구소 소장은 교사와 학부모가 각기 다른 입장과 언어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을 존중하는 소통 방식을 정착시켜 부정적인 인식과 오해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태현 상상교육포럼 대표는 학교 민원의 내용과 처리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전자민원 시스템과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갖추는 한편, 교직원 보호와 학부모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교육당국의 책임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교사의 행정 부담 완화와 민원 대응 인력 확충, 아동학대 신고 대응 및 교원 보호체계 강화, 학교 자율성 존중과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소통문화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정모 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민원 대응 인력 확충과 학교 자율성 존중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현승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실효성 있는 교원 보호체계 구축과 더불어 법·제도 개선 및 자발적 소통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완회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 공동대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이 실제 일선 교육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조병진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논의가 일회성 토론에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의 갈등을 줄이고 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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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