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등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6)은 2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제2기 STOP! 디지털성폭력 예방 활동단 발대식’에 참석해 지역 여성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디지털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기자주여성연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디지털성폭력 예방 활동단의 그간 교육 성과와 지역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예방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단에는 경기도 내 5개 지역 여성회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젠더와 성폭력의 구조적 이해를 비롯해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성문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 관련 법률 및 피해자 지원 절차 등을 주제로 총 6차례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아울러 온라인 모니터링과 신고 실습,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디지털성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어 “피해자에게 조심하라고 요구하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안심하고 디지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여성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예방 활동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도 예방교육 확대와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디지털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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