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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초과세입 주민웰빙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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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늘어나는 재산세 초과 수입은 주민복지를 위해 쓰기로 했다.이에 따라 재산세 수입이 늘어나는 다른 구들도 서초구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구는 21일부터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구의회 임시회에 이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

추경안에 따르면 재산세 초과 세입분 56억 6000만원 중 대부분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워킹코스개발과 초등학교 운동장 시설개선에 투입한다.

우선 반포·양재천 주변 워킹코스개발에 13억 2000만원을 쓰기로 했다.갑작스러운 재산세 인상에 따른 주민들의 조세저항을 무마하기 위해 관내 20개 초등학교 중 15개 학교에 2억원씩을 지원한다.학생과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다같이 이용하도록 학교 운동장 트랙을 우레탄·아스콘으로 포장하기로 했다.책·걸상 및 화장실 보수 등에 필요한 학교지원사업에 본예산이 12억원 배정됐지만 4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반면 예산절감액과 예산집행 잔액,초과 수입액 등으로 만들어진 221억 8700만원의 순세계잉여금은 수방대책과 계속사업 등에 투입된다.수방대책은 장마에 대비한 하수도 개량사업이 핵심이다.잠원동 한신 20차아파트 주변에 7억원을,방배4동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 입구) 주변 4억 5000만원 등 총 21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계속사업으로 반포유수지 체육공원화사업에 26억원,방배2동 새우촌공원 보상비로 65억원,영동2교∼과천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에 3억원을 추가로 편성,이들 사업의 준공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조남호 구청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주민들이 낸 세금은 모두 주민들의 건강 등을 위해 돌려주는 행정 시스템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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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