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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주변 환경 ‘말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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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남한산성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산성 진입도로변의 전선 및 통신선 등을 모두 지중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남한산성 주 진입로인 342번 지방도 1.7㎞ 구간으로 7월까지 이 도로 주변 전신주와 전선, 이동통신선, CCTV선 등을 모두 지중화하게 된다.

사업비는 20억 5000만원으로 도와 한국전력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지중화 사업과 함께 가로수와 가로등, 보도블록 등을 교체하는 등 경관 개선공사도 할 예정이다.

도는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복원 및 정비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남한산성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도 관계자는 “남한산성 주변도로에 전신주 및 전선, 이동 통신선 등이 무질서하게 난립, 행궁과 성곽 등 문화재의 경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7년 남한산성을 직접 관리한 이후 탐방객 수가 169만명에서 지난해 280만명으로 60%(11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5-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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