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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기업도시 개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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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전북 무주에 조성하려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계획을 사업 시작 7년 만에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 내려졌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조치도 해제됐다. 기업도시 지정 이후 사업 자체가 백지화된 것은 처음이다. 무주 기업도시 개발 계획은 대한전선을 모기업으로 한 무주기업도시㈜와 무주군에 의해 추진됐으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대한전선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무산됐다.

문화부는 개발구역 내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무주지역 관광개발, 체육시설 지원 등을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 580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기업도시 사업은 2005년 참여정부 당시 충주·원주(지식기반형), 무안(산업교역형), 태안 영암·해남 무주(관광레저형) 등 6곳을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금융위기와 건설업계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개발면적이 대폭 축소되는 등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장기 사업인 만큼 여건이 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1-0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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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