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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대응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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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에 종합상황실 들어서 첨단시스템 구축… 8월말 가동

서울시 재난종합상황실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재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말 중구 태평로 신청사에 첨단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현재 남산에 있는 재난상황실을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사 종합상황실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근무실, 장비실, 다목적실 등으로 이뤄진다. 남산 상황실은 시설 노후화로 도시형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데다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하 3층 352㎡에 들어서는 새 재난종합상황실은 각종 재난 발생 때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재난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재난상황을 통합 지휘한다. 도시안전실과 소방방재본부 등 각 기관에서 제각각 운영했던 933대의 폐쇄회로(CC) TV 영상정보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 통합시스템’도 갖춘다. 재난·재해 때 전방위적인 실시간 현장파악을 가능하게 하는 ‘이동형 영상촬영 시스템’도 도입한다. CCTV가 없어 상황을 알기 어려운 지역을 주 대상으로 한다. 도로사업소 차량과 현장을 지휘하는 버스에 첨단 카메라를 설치해 상황실로 정보를 전달하면, 상황실과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는 상황실 지휘를 받아 곧장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특히 상황실은 내진, 화생방 및 전자폭탄에 대비한 1등급 시설로 지어 대형재난은 물론 군사적 공격에도 안전하게 현장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시는 2014년까지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의 영상 1만 9000여개를 추가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1단계에 이어 2014년까지 펼치는 2단계 고도화사업으로 재난·재해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 신고 및 행동요령 전파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2-04-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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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