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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아동복 품질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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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시장인 남대문시장에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의 품질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남대문시장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품 가운데 129개 제품이 최근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공인 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의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장신구 16개, 유아복 4개, 아동복 109개 등 모두 129개다. 이는 지난해 4월 장신구 단 1개 제품만 KC마크를 받은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섬유 제품의 경우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가공된 원단을 사용하면 검사가 생략되는 것을 감안할 때 남대문시장 각 매장에서 판매되는 많은 제품의 품질이 개선됐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다음 달 26일부터 모든 도·소매업자들은 KC·품질 표시가 돼 있는 제품만 진열, 판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부터 적극적인 계도 활동과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해 왔다. 지난달에는 단속을 실시해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KC마크를 표시하지 않은 8개 업소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개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남대문시장 내 모든 의류 제품의 안전·품질 표시 관리를 강화해 품질을 백화점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6-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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