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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난현장 지휘버스’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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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시스템 등 갖춰

서울시는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을 갖춘 재난현장 지휘 버스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34인승 업무용 버스의 구조를 변경해 만든 재난현장 지휘 버스는 재난 때 현장에 출동해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분야별 복구활동 등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이동시청’으로 쓰던 버스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 다목적용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버스에는 재난종합상황실과의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폐쇄회로(CC)TV 카메라, 무선기지국, 무전기, 각종 사무기기 등이 탑재됐다. 따라서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실 지휘를 받아 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동시다발 대응이 가능해졌다.

김병하 도시안전실장은 “소방, 경찰 등 특별 행정기관에서 지휘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 중 재난관리 전용 지휘 차량을 도입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소방, 경찰, 자치구,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갖춰 원만하게 재난을 수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8-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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