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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든 이불 한 손에 휙~ 양천구, 원스톱 세탁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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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주민 잠시라도 쉴 수 있게…

양천구가 어려운 이웃의 눅눅하고 냄새 나는 이불 빨래를 책임진다. 구는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다음 달 신정7동에 무료로 세탁해 주는 ‘우리동네 빨래방’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SH공사는 장소와 세탁기, 건조기 등 장비를 지원했다. 지역자활센터와 민간위탁계약을 맺어 운영을 맡긴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명이 손수레,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수거에서 배송까지 도맡는다. 대상은 영구임대주택인 양천아파트와 우성아파트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340여명이다.

구는 매월 60~7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해 가구당 월 2회씩 이용할 수 있다. 김성진 복지지원과장은 “거동에 불편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우리동네 빨래방은 주민들에게는 아늑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참여자에게는 보람된 일자리를 안기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7-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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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