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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에 도내 첫 고령자 치매 안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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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에 고령 치매환자들을 안심센터가 도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14일 고령군보건소 1층을 증축해 만든 치매 안심센터를 개관했다.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환자 돌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담검진실과 사무실, 프로그램 공간, 가족카페, 교육실 등을 갖췄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위해서는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3층에 치매 단기쉼터도 운영한다.

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비롯해 진단, 감별검사, 상담,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한다. 또 치매 환자 가족들 간 정보를 교환하는 가족카페를 운영해 병간호 부담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내 안심센터는 올해 고령군을 시작으로 영주, 성주 등 13곳과 내년에 포항, 안동, 의성 등 12곳이 차례로 문을 연다.

현재는 25곳이 임시로 운영 중이다.

도는 센터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담인력 210명을 배치했으며 연말까지 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하게 치료를 하면 관리할 수 있는 질환으로, 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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