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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작년 27억명 이용… 강남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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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1% 늘어… 2호선 가장 많아

지난해 서울 지하철 이용객은 27억 2625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강남역이었다.

서울교통공사가 28일 발표한 ‘2019년 수송 인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은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새로 개통한 9호선 2·3단계 승객을 제외하더라도 1.1% 증가했다.

8호선 송파역은 하루 평균 수송인원(1만 4982명)이 전년 대비 73.0% 증가해 가장 높은 승객 증가율을 보였다. 8호선은 전년 대비 4.1% 증가해 평균 1%대인 다른 노선에 비해 승객이 많이 늘었다. 송파역 다음으로 전년 대비 승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으로는 5호선 거여역(12.8%), 8호선 문정역(12.5%)이 뒤를 이었다. 모두 서울 동남권에 위치했다. 공사는 송파역의 경우 인근에 95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 때문으로 분석했다. 거여역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했고, 문정역은 법조타운이 형성돼 이용객이 늘었다. 반면 4호선 남태령역(-42.6%), 5호선 올림픽공원역(-22.3%), 2호선 종합운동장역(-15.5%)은 승객이 감소했다. 남태령역은 재작년 동작대로 중앙버스차로 공사로 이용객 수가 늘었다가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고, 올림픽공원역과 종합운동장역은 9호선 3단계가 개통되면서 줄었다.

호선별로는 2호선이 하루 평균 222만 4548명이 이용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7호선(104만 1487명)이었다. 역별로는 강남역에 이어 2호선 홍대입구역과 잠실역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수송 인원은 2억 7400만명으로, 운임으로 환산하면 약 3709억원에 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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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