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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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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의 색채·과감한 디자인 적용해 호평
박강수 구청장 “도시경관자원 적극 개발”


17일 부산 서면 경암홀에서 열린 2023 아시아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박강수(오른쪽) 서울 마포구청장이 부르노 데르송 UN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장으로부터 본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7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홍대 레드로드가 2023 아시아도시경관상(Asian Townscape Awards) 본상을 수상했다.

17일 마포구에 따르면 2010년 제정된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이 선정하는 경관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상이다.

‘도시를 잇는 사람 중심 문화예술거리, 홍대 레드로드 조성’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마포구는 획일적인 홍대 일대에 원색의 색채와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해 특색 있는 거리로 탈바꿈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2023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한 서울 마포구의 홍대 레드로드. 2023.11.17 마포구 제공
특히 주민, 상인과 소통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상주차장을 이전하고 다중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로를 붉은색 미끄럼방지 페인트로 칠해 안전을 강화한 점이 이목을 끌었다고 구는 전했다.

또한 주민이 그린 4800여점의 그림을 재활용 화분에 부착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홍대의 대표 문화인 버스킹 거리공연을 위한 공간을 정비하는 등 주민과 함께 홍대의 정체성을 살린 테마 거리를 만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경의선숲길에서 시작하는 홍대 레드로드를 한강까지 이어 기존 홍대 중심지로 국한된 상권을 자연스럽게 확대해 관광객을 유입하는 계획은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 조성사업이 단순한 거리 정비를 넘어 자연과 문화, 관광과 경제, 안전을 총망라한 종합사업으로써 전 세계가 관심을 두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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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