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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안동에 기부해주세요”… 산불 피해 극복 관광부흥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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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등 피해 없이 지켜내
투어·택시 할인 등 각종 이벤트


‘산불 피해 극복! 특별한 여행 캠페인’ 포스터


‘관광도시’ 경북 안동시가 최근 전대미문의 화마가 할퀴고 간 지역 관광 부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동시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산불 피해 극복! 특별한 여행 캠페인’(포스터)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산불피해 지역으로 관광 가는 것을 꺼려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어져서다. 게다가 안동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안동의 사계절 축제 가운데 대표 봄 축제인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비롯해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안동벚꽃축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줄줄이 취소했다. ‘안동시민체전’은 연기됐다. 이로써 관광객 40만~5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강력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관광업계·관련 기관과 함께 전개한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100% 증액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안동시티투어·안동관광택시 할인 이벤트 진행 ▲KTX 이용객을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프로그램 운영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도권 지역 안동관광 홍보 행사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초청 및 미디어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북동부 지역을 휩쓴 괴물 산불 속에서도 안동시는 시민과 함께 하회마을, 봉정사, 만휴정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냈으며 주요 관광 명소도 피해 없이 보존했다”면서 “성금이나 자원봉사뿐 아니라 안동에서 관광을 즐기는 것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2025-04-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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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