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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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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로 전년보다 6.6% 증가
환경부 “서울 강수량 적었던 영향”

지난 겨울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오염 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5일 발표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4.3㎍/㎥로 전년 같은 기간(22.8㎍/㎥)보다 6.6%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조사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25.9㎍/㎥)보다 12.0% 감소하며 17개 시도 중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 초미세먼지가 많아지며 ‘초미세먼지 농도 1위’ 불명예를 안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의 강수량이 적었던 영향이 있다”면서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량 등 구체적인 농도 증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3㎍/㎥로 1년 전(21.0㎍/㎥)보다 3.3%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 추세이며 2019년 이래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47일에서 54일로 늘었으며, ‘나쁨(36㎍/㎥ 이상)’ 일수는 15일에서 12일로 줄었다.

반면 서울의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일 감소(41일→40일)했으며, 나쁨 일수는 6일 증가(18일→24일)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14.55㎍/㎥)이었다. 

세종 유승혁 기자
2025-04-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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