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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신속예타 통과…서울시 “신속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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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최대한 행정 절차 단축”


서울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동남권 주민의 숙원인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이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었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신속예타가 기획예산처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신속예타 제도 시행 이후 도시철도 사업에 적용된 첫 사례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총연장 14.8㎞, 정거장 11개를 건설한다. 도시철도 위례선 트램과 지하철 2·3·7·8·9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 신분당선 등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이동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신사선은 민간사업자 사업 철회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다 지난달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됐다. 시는 이날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공고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한다. 통상 4개월 이상 소요되는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선에 대해서도 이달까지 민자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재정 전환 가능성도 열어둔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교통 소외로 고통받았던 신도시 주민들의 일상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 절차를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과 부산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 건설 사업도 승인됐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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