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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2911가구 공급 목표…중구, 사업 시행자 정기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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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소공누리센터 대강당서 진행


김길성(앞줄 오른쪽) 중구청장이 지난 21일 소공누리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 간담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현재 추진 중인 39곳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 2911가구가 들어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소공누리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지 39곳 중 16곳이 착공에 들어갔고 착공률은 41%라고 설명했다. 2035년까지 공동주택 2911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다.

간담회는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이어온 ‘도심정비 소통회의’ 중 하나다. 간담회에서는 도심부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비롯해 주요 현안 등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모았다. 도심복합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성장거점형·주거거점형 복합개발의 내용과 공공의 역할 등을 설명하며 현장 이해를 도왔다. 일부 사업 시행자가 이후 추진될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내용을 문의하자 구는 이에 따른 개발 여건 변화와 예상되는 영향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구는 사업 시행 주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도심 개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별 행정절차를 빠르게 지원했고 양동지구와 수표지구에서는 ‘선(先)이주 후(後)개발’ 방식을 도입해 세입자와의 갈등을 줄이는 정비사업 상생 모델도 만들었다.

구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도심부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빠르게 반영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서울시와 지속해 협의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정비사업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풀고 사업장별 맞춤형 공공지원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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