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간담회
2차 추경 복지예산 감액에 “아쉬움 커… 내년 본예산은 더 챙기겠다”
현장 “처우개선비 10년째 동결… 웰빙보조비·장기근속비 끊기면 타 지역으로 인력 유출 우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우현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0)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및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김전호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용인시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처우개선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전날 처리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복지예산을 살리려고 끝까지 노력했지만 다 지켜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더 챙기겠다”며 “다가오는 내년도 본예산만큼은 꼭 지켜내자고 보건복지위원들과 뜻을 모으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협회 측은 그동안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경과와 함께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요 과제들을 공유했다.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지난 2017년부터 월 5만원 선에 묶여 어느덧 10년째 동결 상태이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웰빙보조비와 장기근속비 역시 내년 예산에 계속 반영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노인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사회복지사 등 약 1만 2000명에 달하는 인원은 여전히 처우개선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어진 현장 목소리 청취 시간에서는 예산 지원이 중단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한 참석자는 지원이 끊어지면 더 나은 처우를 제공하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젊은 사회복지사들이 꽤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거주 시군에 따라 지원 여부가 제각각인 사회복지사 건강검진비용을 일괄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없다”며 “앞으로도 요구하는 바를 계속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우현욱 의원은 “여러분이 있기에 사회적 약자들이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며 “경기도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