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수계 규제 감내해 온 조안면 주민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 도입 검토 주문
- 한강수계관리기금 등 관련 재원 활용 가능성도 함께 살펴야
| ▲장송회 의원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팀 관계자로부터 경기도 자율주행 기본계획을 보고받고 남양주 왕숙신도시 및 조안면 자율주행 서비스 활용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팀으로부터 경기도 자율주행 기본계획 및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위원회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조안면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장 의원은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부터 자율주행 기반시설과 미래교통체계를 도시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방면 진입 위주의 광역교통망 구축뿐만 아니라 신도시 내부와 기존 생활권을 잇는 내부 순환교통 체계를 함께 마련하고, 자율주행 셔틀과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사전 검토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장 의원은 “3기 신도시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교통환경까지 고려해 조성해야 한다”며 “왕숙신도시가 첨단 미래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시계획 단계부터 자율주행이 실제 작동할 수 있는 기반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남양주 조안면 일대의 교통 여건을 짚으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령층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안면과 와부·덕소역, 인근 병원 및 상업시설 등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등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한강수계 보호 목적 아래 장기간 여러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장송회 의원은 “조안면과 같은 한강수계지역에는 환경부담을 줄이면서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사업 추진 시 한강수계관리기금 등 관련 재원의 활용 가능성도 관계기관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자율주행은 첨단기술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와 주민의 이동방식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교통수단이 돼야 한다”며 “왕숙신도시에서는 첨단 미래교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조안면에서는 규제를 감내해 온 주민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등 경기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주행 모델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