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동구·SH·시공사 한자리에… 상인 영업 피해 호소 청취
“2028년 준공까지 현장속愛서 끝까지 책임 있게 살필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명일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명일동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장 주변 공사로 인해 영업 피해를 호소해 온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기관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명일전통시장 상인회와 서회원·최진유 강동구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주택정책과, 강동구 지역경제과, SH, 자산관리회사인 서울투자운용, 시공사인 한미글로벌이엔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동구 명일동 333-8번지에 들어서는 이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대지면적 2156.7㎡, 연면적 1만 3165.99㎡이며, 지하 3층~지상 14층 1개동에 주택 136세대와 상가 17호가 계획돼 있다. 2025년 10월 29일 착공해 2028년 5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하며, 10월 8일 기준 공정률은 26.2%(계획 25.7%)다.
과거 17개 영세 상가가 둥지를 틀었던 옛 ‘연세상가’ 부지에는 2019년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매각을 추진할 당시 영세상인 지원과 공공주택 공급을 함께 고려한 서울리츠2호가 들어섰다. 이후 첫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착공이 지연되는 등 곡절 끝에 작년 10월 첫삽을 떴으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바로 옆 명일전통시장 상인들이 영업 손실을 호소하고 나섰다. 상인회는 지난 8월 28일과 9월 17일 두 차례 현장을 찾아 보상을 요구했고, 시공사 측이 현금 보상은 어렵다며 구체적인 피해 내역을 요구하면서 양측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발주처와 시공사는 현장 출입구에 소음 측정 전광판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타설 시 에어방음벽을 가동하는 한편 시장 쪽에 건물경사계와 균열측정계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계측보고서상 모든 측정 위치의 변위는 1차 관리기준 이내에 머물러 있으며, 기준 초과 우려 시 즉각 정밀조사에 나서고 인근 상가를 적극 이용해 상생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박 의원은 “명일전통시장은 오랜 세월 명일동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생활 터전”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이 지역의 자랑이 되려면 바로 옆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어려움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엄마의 마음으로 주민 곁愛, 현장속愛서 상인과 시공사, 행정이 함께&가치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다”며 “2028년 준공 때까지 공사 현장을 꾸준히 살피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상생의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