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황 경기도의원이 3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군포시작은도서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군포2)이 3일(화) 경기도의회에서 군포시작은도서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선 작은도서관이 겪고 있는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는 경기도의 작은도서관 지원예산이 해마다 줄어들고 일부 사업이 일몰되면서 빚어지는 운영 위기를 비롯해 도 차원의 재정 뒷받침이 끊길 경우 시군 재정 여건상 매칭예산조차 확보하기 힘든 현실, 운영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기준 마련 등 현장의 여러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성기황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방과 후 돌봄,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이웃 간 소통을 이어주는 지역공동체의 핵심 생활문화시설”이라며 “특히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주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공공서비스 기반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도비 축소가 초래할 지역 간 불균형 문제도 함께 짚었다. 성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 여건을 이유로 작은도서관 지원예산을 지속적으로 감액하거나 사업을 일몰할 경우, 재정이 열악한 시군은 도비 매칭에 필요한 예산조차 확보하기 어려워 지원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결국 재정 여건에 따라 지역별 도서관 운영 격차가 확대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참석한 협의회 관계자들은 지역주민들이 폭넓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비의 안정적인 확보와 운영자 활동비 및 순회사서 지원 확대, 노후 시설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성 의원은 “경기도가 예산을 감액하면서 시군에 재정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고 시군별 재정 여건을 고려한 탄력적인 매칭 지원되어야 한다”며 “최소한 운영비 지원 보장, 돌봄 인력의 인건비 지급 기준의 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정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2027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감액 및 일몰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경기도의 관계부서에 안정적인 운영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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