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순 경기도의원이 4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단상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명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3)이 4일(수) 개최된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고, 후보지 선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뒷받침할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그동안 국가안보를 이유로 장기간 각종 규제와 개발 제약을 견뎌온 김포시의 여건을 짚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넓혀야 한다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가 그리는 평화경제의 지도에 김포가 감내해 온 부담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담아야 한다”며 “김포의 산업기반과 한강하구의 지리적 강점을 실행 가능한 개발계획으로 구체화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신 의원은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돼야 하는 핵심 근거로 풍부한 제조업 기반과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한강하구와 접경지역 자원의 활용 가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제조업 경쟁력과 관련해 2023년 기준 김포 관내에는 약 1만 3천개의 제조업 사업체에 8만여명의 종사자가 몸담고 있으며, 제조업 사업체 수로는 경기도 내 접경지역 중 최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평화경제특구에 부여되는 세제 혜택과 기반시설 확충 지원을 적극 활용해 기존 기업들의 생산환경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돕고, 유망 첨단기업 유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한강하구를 잇는 평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래 남북교류협력 국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평화 관련 시설을 개발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핵심 자산으로 키워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신 의원은 추미애 도지사와 경기도를 향해 오는 2027년 2차 지정 건의 대상에 김포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후보지 평가 단계에서 김포가 지닌 접경지역 특수성과 탄탄한 제조업 토대, 기존 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고, 완성도 높은 개발계획 도출을 위한 전문 자문과 행정적 뒷받침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김포가 오랜 시간 감내해 온 안보 부담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응답해야 한다”며 “김포의 강점이 후보지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기업 투자와 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김포시와 함께 철저히 준비해 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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